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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u입니다:)
더운 여름이 오면서 얼음을 넣은 차가운 음료를 많이 찾게 되는데요.
하지만 특정 사람들에게서 단순히 날이 더워서 얼음을 섭취하는 것이 아닌 강박적으로 얼음을 찾고 먹지 못하면 불안증세를 보일 정도로 얼음에 중독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빙 섭취증이라고 합니다.
의학 전문 해외 매체 헬스라인에서 소개될 정도로 해외에서는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는 질병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오늘은 얼음 중독, 즉 빙 섭취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빙 섭취증은 빙식증, 냉식증, 얼음 중독증이라고 불립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중독적으로 먹는 증상으로 한 달 넘게 얼음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있고 계속해서 얼음 생각이 난다면 빙 섭취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빙 섭취증은 이식증의 한 종류로 영양성분이 없는 물건, 예를 들어 지우개, 흙과 같은 것들을 중독적으로 먹는 증상이 이식증입니다.
이렇게 신체가 필요로 하지 않는 물건을 계속 먹거나 먹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얼음의 경우에는 철분이 부족한 경우 이러한 증세가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인과관계를 밝힐 수 있게 된 것은 2014년 일본의 연구에서 철분 부족 환자 81명을 조사한 결과 16%인 13명이 빙 섭취증에 걸려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철분 보충제를 복용시키자 얼음 중독 현상이 해결된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이를 보아 빙식증과 철분의 관계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철분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산소를 각각의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철분이 부족해서 발생한 빙 섭취증의 증상으로는 빈혈과 피로, 창백한 피부와 현기증, 식욕 부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해 빙 섭취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20%는 임산부로 몸의 철분이 태아에게 전달되어 철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어린아이들에 게서 나타나는 이식증과 달리 태아의 조산, 사산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철분 부족 외에도 스트레스와 강박증, 불안감을 얼음을 씹어먹는 행위로 해소하려는 심리적인 요인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얼음을 씹어먹는 행위는 단단한 얼음으로 인해 치아에 충격을 주어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딱딱한 음식을 장기간 섭취한 경우, 턱관절에도 무리가 가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세가 심해질 경우에는 두통, 안면 비대층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찬 기운으로 복통과 심장에도 손상이 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빙 섭취증의 해결방법은 없는 걸까요?
철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빙 섭취증은 철분만 체내에 공급해주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철분 보충제를 섭취해도 되지만 의사의 처방 없이 섭취하면 신체에 철분이 쌓여 소화장애, 변비, 심하게는 간경화, 당뇨 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으로 부족한 철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고기와 생선, 달걀, 채소 등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되고
특히 철분이 많이 함유된 방울토마토와 시금치, 벌꿀, 소의 간, 멸치, 아몬드, 굴 등을 섭취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한 빙 섭취증은 인지행동 치료나 증상에 따른 약 처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됩니다.
이렇게 빙 섭취증처럼 한 가지 음식이 지나치게 먹고 싶은 경우에는 어떤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을까요?
물이 당긴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지나치게 갈증이 난다면 당뇨 초기 징후라고 합니다.
당이 혈액에 지나치게 쌓이면 배뇨 현상도 많아지고, 이로 인해 계속 목이 마르게 되는 것입니다.
소금이 당긴다면 에디슨 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내분비샘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 병으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속이 메스껍고 피부색이 검게 변하는 징후가 보입니다.
오늘은 얼음 중독인 빙 섭취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단순히 얼음이 자주, 많이 먹는다고 대수롭게 생각해서는 안될 거 같습니다^^
얼음뿐만 아니라 특정 음식이 보통과 다르게 많이 당긴다면 병원에 내원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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