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콩팥에 치명적인,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질병인 저칼슘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칼슘혈증이란?
저칼슘혈증은 혈액의 칼슘 농도가 정상인 8.5mg/dL 이하로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칼슘은 신체 내에 존재하는 무기질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런 칼슘 이온 농도는 매우 중요해서 일정한 농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신체에서 칼슘은 뼈에 대량으로 존재하며 혈액에는 소량 녹아있습니다.
칼슘은 뼈의 중요한 구성 성분으로 골격의 성장과 골밀도 유지, 근육 수축, 혈액응고, 신경 충격 전달, 효소 작용 등 여러 생화학적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로 인해 칼슘 농도가 낮아지면 골다공증을 포함한 공황장애, 신경불안증, 심지어 심정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저칼슘혈증은 3가지로
소아에게 발생하는 신생아 저칼슘혈증,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비타민 D 결핍증으로 보통 구분합니다.
신생아 저칼슘혈증은 생후 72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초기 신생아 저칼슘혈증과 생후 5~10일에 발생하는 후기 신생아 저칼슘혈증으로 나눕니다.
이는 모두 부갑상선 호르몬의 일시적인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초기 신생아 저칼슘혈증은 모체로부터 태반을 통한 칼슘 공급이 중단되고 수유를 통한 칼슘 섭취가 부족해서 발생합니다.
후기 신생아 저칼슘혈증은 인이 많이 함유된 우유를 섭취해 발생합니다.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부갑상선의 분비가 적거나 기능에 문제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유전이나 선천적으로 부갑상선 형성이 안 된 경우, 저마그네슘 혈증, 후천적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원인입니다.
비타민 D 결핍증은 비타민 D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일광 부족, 약물 또는 간질환 등으로 비타민 D 대사나 활성이 감소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증상
저칼슘혈증은 세포 외 액 내 칼슘 손실량이 장이나 뼈를 통해 대체되는 양보다 클 때 발생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심해지고 집중이 잘 안되거나 갑자기 혼란스럽고 화가 나는 등, 매일 해야 하는 일들을 하기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다른 흔한 증상으로는 근육에 개미가 지나가는 것 같이 간지러운 느낌이 들거나 근육 경련, 후두 경련, 경련 발작 등 신경 및 근육에 이상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로함과 손 저림, 탈모가 오는 경우도 있으며 손톱이 물러지며 습진이나 피부염처럼 피부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특히 건조한 피부가 취약합니다.
심각한 경우 심박수가 변하거나 심정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체내 칼슘의 흡수, 배설, 균형은 섭취한 음식 내의 칼슘의 양과 소장 점막, 신장 기증, 뼈의 형성, 부갑상선 호르몬, 비타민 d, 칼시토닌의 혈중농도에 따라 조절되는데 이중에서도 주로 비타민 D와 부갑상선 호르몬에 의해 조절됩니다.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비타민 D의 부족으로 비타민 D는 섭취한 칼슘의 장관 흡수를 촉진하고 부갑상선 호르몬의 뼈에 대한 작용을 도와줍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뼈와 신장에 작용해 뼈에 있는 칼슘을 혈액 내로 유리시키고, 신장에서는 신세뇨관의 칼슘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중 칼슘을 높입니다.
따라서 비타민 D나 부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저칼슘혈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
저칼슘혈증 치료는 의사가 환자의 상황을 고려해 진단을 내립니다.
증상이 없는 저칼슘혈증 환자는 칼슘 보충제를 우유와 함께 복용해 칼슘 이온 농도를 교정합니다.
반면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만성 신부전, 비타민 D 대사의 유전적 이상으로 인한 만성 저칼슘혈증은 주로 칼슘과 비타민 D를 투여해 치료합니다.
급성 저칼슘혈증으로 인한 경련은 즉시 치료해야 하며 10% 염화칼슘이나 10% 글루콘산칼슘을 정맥 주입하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작용 시간이 1~2시간이므로 4~6시간마다 칼슘 농도를 측정하며 농도가 7.4~9.0mg/dL을 유지할 때까지 반복 투여합니다.
자가진단과 치료는 위험하니 병원을 방문해 진단받아야 합니다.
칼슘 보조제 또한 의사 처방을 통해서만 섭취해야 합니다.
예방방법
필수 영양분이 포함된 음식들로 건강한 식단을 지키는 것입니다.
또한 비타민 D 결핍으로도 발병할 수 있으니 산책이나 야외 운동으로 햇빛을 충분히 받아 비타민 D를 합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