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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성비대증의 증상

건강 2020.08.27 댓글 주블(juu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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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층의 남성을 괴롭히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전립선 질환인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보통 40대부터 시작해 연령이 높아지면 전립선 질환 환자도 비례해 증가하며 80대 이상 남성은 대부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은 배뇨 능력에 문제를 일으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최근에는 젊은 남성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질환을 예방하고 초기에 발견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은 남성 생식 기관의 일부로 방광 밑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장기입니다.

     

     

     

    노화가 되면 작아지는 다른 장기와 달리 전립선은 점점 커집니다.

    이렇게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배뇨를 막아 배뇨장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진행 속도가 느려 초기에 알아채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급성 요폐, 요로감염,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방광과 신장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

     

    전립선 비대증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원인으로 연령 증가와 남성호르몬을 꼽고 있습니다.

     

     

    또한 유전적 원인과 주변 환경, 육식 위주의 식생활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2,30대 남성들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운동부족,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등이 이유가 있습니다.

     

     

    증상

     

    방광이 예민해지며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잔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밤에 자다 깨서 소변을 보는 야간뇨, 소변이 너무 급해 참기 힘든 절박뇨 등

    배뇨 증상이 발생합니다.

     

     

     

    방광이 다 비워지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아있는 소변에서 세균이 성장해 요로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소변 찌꺼기로 방광 결석이 발생하는 경우, 전립선의 혈관이 확장되어 찢어져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이 지속적으로 팽창한 경우 압력이 증가해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발기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진단

     

    전립선 비대증을 진단하기 위해 문진과 설문지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외에 직장 수지 검사로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 경도를 확인해 진단합니다.

     

    또한 소변검사로는 혈액과 감염을 확인하며 초음파 검사로 방광 내 소변을 측정합니다.

     

    경우에 따라 방광 내부를 확인하거나 요도 협착을 확인하기 위해 방광 내시경이나 역행성 요도 조영술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치료

     

    약물치료는 전립선을 이완시키는 알파 차단제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어지러움과 피로, 저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 호르몬 합성을 차단하는 안드로겐 억제제를 투여해 전립선의 크기를 줄입니다.

    이를 3~6개월 이상 복용하면 전립선의 크기가 20% 정도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악물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수술 치료를 합니다.

     

    가장 흔한 수술 요법으로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을 실시합니다.

    이는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커진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최근에는 홀뮴레이저로 경요도 전립선 적출술을 많이 시행합니다.

    이 수술 또한 요도로 내시경을 삽입해 전립선을 도려내고 방광 안에서 갈아 꺼내는 방법입니다.

     

     

     

    이 두 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역행성 사정과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완화되지만 지속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예방법

     

    소변을 오래 참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전립선을 관리하기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생선 위주의 식단과 절주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전립선 비대증은 응급 치료가 필요할 만큼 목숨에 위협적인 질병이 아니며 모든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될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에는 감기약 복용과 음주를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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