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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유튜브를 보다 보니 많은 영상 중에서 유독 폭식증 치료기라는 영상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폭식증은 단순히 많이 먹는 과식, 대식과 달리 우리의 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음식을 짧은 시간 내에 섭취하는 질병입니다.
이런 폭식증은 대식증과 신경성 폭식증으로 나뉘는데요.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는 점은 같지만 이 두가지는 분명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경성 폭식증과 대식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경성 폭식증
신경성 폭식증은 본인의 몸매와 체중때문에 다이어트로 인한 잘못된 인식이 생성되어 음식을 섭취하는 동안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 엄청난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됩니다.
이후 신경성 폭식증 환자들은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억지로 구토를 한다던가 설사약, 이뇨제와 같은 약물로 배출해서 체중을 줄이려고 하는 극단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합니다.
이는 음식을 먹으려는 욕구와 음식을 절제해 체중 감량을 위한 욕구가 부딫혀 발생하는 정신적 질환입니다.
신경성 폭식증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로 진단합니다.
구토나 약물 사용으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도 실시합니다.
강박장애나 불안 장애, 기분 장애 등 다른 질환이 있는지도 검사합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영양 상담, 심리 상담, 항우울제 등 약물 치료를 실시합니다.
다이어트로 과도하게 억제하던 식단을 영양 상담으로 다시 수립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며 음식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도록 합니다.
대식증
대식증은 식욕 중추가 지나치게 흥분되어 식용이 과하게 왕성해지거나 대뇌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세로토닌에 문제가 발생해 대식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식증 환자는 폭식 후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지만 신경성 폭식증 환자와 달리 칼로리를 소비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비만인 환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비만으로 병원을 찾고 나서야 자신이 대식증 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을때도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며 너무 많이 먹어 당혹감으로 혼자 먹게 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폭식은 엄격한 절식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절식은 폭식을 유발하고 폭식을 했다는 사실에 절망하여 다시 절식을 합니다.
폭식이 식이장애와 수면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활리듬장애 개념으로 야간 폭식증이 여기에 속합니다.
하루 섭취하는 음식양이 야간에 50% 이상 섭취하며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숙면을 취하는 경우 해결되기도 합니다.
대식증의 치료는 신경성 폭식증과 동일하게 심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폭식증이 치료해야 하는 질병인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인데요.
특히나 신경성 폭식증은 억지로 하는 잦은 구토로 인해 위액이 역류해 식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역류성 식도염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역류성 식도염이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며 설사약과 이뇨제를 과다 사용한 경우에는 전해질 불균형이나 콩팥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폭식증은 다른 정신의학적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가장 흔한 질환은 양극성 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이 있어 이 질환을 치료하면서 폭식증이 해결되기도 합니다.
신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살펴보자면 피곤하고 근육통이 생깁니다.
반복적인 구토로 위액에 의해 치아가 부식되며 침샘이 비대해져 뺨이 볼록해집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목에 통증이 발생하며 체중 변화가 큰 폭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예방법
대식증과 신경성 폭식증 모두 음식과 체중에 대한 강박을 개선하는 심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식사 일기를 작성해 언제 폭식을 하는지 파악하고 간식을 멀리하며 배고플 때만 먹는 훈련을 합니다.
또한 혼자 식사를 하면 먹는 양을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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