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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의 증상

건강 2020.09.03 댓글 주블(juuble)

목차

    노인분들이 아닌 젊은 층에서도 움직이다 보면 종종 관절에서 '딱' 하는 소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허리,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데요.

     

    이런 부위들 뿐만 아니라 턱관절에서도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소리가 일시적인 증상인지 턱관절 질환의 증상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하지만 일반인이 이를 구분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턱에서 나는 소리가 질환의 증상인지 알아보고 그렇다면 턱관절 장애는 어떻게 치료를 해야 되는지, 턱관절 장애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턱관절 장애란

     

    턱관절은 하악골인 턱뼈와 측두골인 머리뼈 사이에 위치하는, 양쪽 귀 바로 앞에 위치한 두 뼈를 연결하는 관절입니다.

     

    턱관절은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턱근육과 인대에 의해 지지되며 다른 관절과 마찬가지로 턱관절에도 디스크가 존재해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합니다.

     

    턱근육과 인대, 디스크, 턱뼈가 복합적으로 작동해 개구와 저작, 말하기, 삼키기 등 활동을 합니다.

     

    턱관절 장애는 어떠한 원인으로 턱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턱관절 장애 또는 악관절 장애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턱관절 자체의 문제보다는 주위의 근육이상의 동반이 보통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통증의 범위가 더 광범위하며 증상도 다양합니다.

     

    또한 턱관절 뿐만 아니라 두통, 어깨 통증, 어지러움, 귀울림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줍니다.

     

     

    증상

     

    턱관절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과 관절 잡음입니다.

     

    음식을 씹거나 하품을 하는 동작처럼 입을 벌리는 행위를 할때, 귀 앞의 아래턱뼈와 저작 근육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관절에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또한 턱을 움직이는데 문제가 발생하는 하악운동 제한이 발생합니다.

     

    턱관절 장애는 관절원판장애, 관절염, 탈구, 강직 등 세분화합니다.

     

    관절원판 장애는 턱관절의 원판인 디스크가 원래 위치에서 벗어난 것으로 초기에는 입을 벌리고 다물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만 존재하지만 진행되면 턱이 걸리는 느낌이 생깁니다.

     

    여기서 질환이 더 진행되면 입이 벌어지지 않으며 통증이 심한 단계가 됩니다.

     

    관절염의 경우, 관절이 아프며 음식을 씹는 것과 같은 턱의 움직임이 불편해지며 관절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 악화되면 턱관절 강직이 일어나 입이 벌어지지 않아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집니다.

     

    턱관절과 턱 근육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어 관절병과 근육병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근긴장, 근막통, 근염, 근경련, 근경축 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두통과 어깨와 목 통증 등으로 확산되기도 합니다.

     

     

    원인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라 원인을 찾기가 힘듭니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으로는 수면 시 이갈기, 이 악물기, 턱을 괴는 습관, 나쁜 수면자세, 음식을 한쪽으로 씹는 버릇 등과 같은 나쁜 습관과 외상, 교합 부조화, 심리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교통사고나 상해로 인한 외상과 부정교합, 스트레스, 불안, 긴장 우울, 신경과민 등의 심리적 요인과 진동, 소음과 같은 환경적 요인 등이 턱관절 장애에 영향을 줍니다.

     

     

    진단과 검사

     

    턱관절의 통증과 말하기, 저작과 같은 턱관절을 움직이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에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턱관절 장애로 진단합니다.

     

    - 하악운동 범위 검사

     턱의 운동 제한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입을 최대로 벌려 개구 범위를 측정하고 턱을 좌우, 앞으로 내밀어 탈구와 통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입을 최대로 벌렸을때, 남자 45~50mm, 여자 40~45mm가 정상 범위이고 40mm 이하일 때 개구 제한으로 봅니다.

     

    - 측두 악관절 소리검사

     관절원판의 전방 변위, 턱관절을 구성하는 골격의 형태 변화, 원판 인대의 불안정, 하악의 과대 동요 등으로 턱관절에서 소리가 발생할 수 있어 다른 증상 없이 소리만 날 경우에는 측두 하악 장애로 인한 것인지, 단순한 관절음인지 감별합니다.

     

    - 측두 하악관절 및 근육 촉진 검사

     손으로 턱뼈와 근육을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지 확인합니다.

    근막동통, 관절낭염, 원판후조직염 등 진단에 필수적으로 가급적 균일한 힘으로 촉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교합 검사

     부정교합으로 인한 악관절인지 구별합니다.

     

    - 방사선 검사

     관절의 퇴행성 변화 유무를 확인합니다.

     

     

    치료

     

    - 약물치료

     원인 치료가 아닌 증상 완화로 보통 이용합니다.

     

    - 물리치료

     침, 저주파 전기자극요법, 온열요법, 마사지 등으로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 스플린트 요법

     이갈이와 이 악물기로 턱관절 장애가 발생한 경우, 교합 안정장치인 스플린트를 장착해 턱 디스크를 원래 위치로 위치시키고 턱관절과 저작근을 안정시켜 이와 연결된 두통, 목, 어깨 통증을 해결합니다.

     

    - 운동요법

     측두 하악 관절을 편하게 해 머리, 목, 어깨 등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법입니다.

    턱근육에 통증이 생기면 근육에 충분한 휴식과 혈액순환을 시켜 근육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 행동요법

     나쁜 자세, 이갈이, 이 악물기, 편측저작 등과 같은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주의사항

     

    턱관절 장애는 나쁜 습관을 고치고 적절한 치료로 좋은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통증이 두통, 목, 어깨까지 확산되며 뼈의 구조가 변하는 퇴행성 골 관절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과 같은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

     

    카페인, 알코올, 타이라민 함유 음식 섭취를 삼가고 단단하고 질긴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것도 필요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완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적절한 수면을 위해 취침 전 약제 복용에 주의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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