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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u입니다.
여러 분은 키토 제닉이라는 단어를 알고 계신가요?
일명 저탄 고지로 지금까지도 사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아주 핫한 다이어트 키워드입니다.
실제로 저탄 고지(LCHF)로 체중감량과 체지방 감소, 식욕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혈중 지질 수치 또한 개선됐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식단에서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고 지방이 주가 된다면 신진대사율을 높게 만들고 노화가 빨리 찾아오게 되고 동물성 포화지방으로 인해 심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게 뜨겁습니다.
그렇다면 저탄 고지인 키토 제닉과 제목인 케토시스 상태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저탄 고지, Low Carbohydrate High Fat(LCHF).
말 그대로 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은 많이 먹는다는 의미입니다.
키토 제닉과 저탄 고지는 엄밀히 말하면 다른 개념이지만 저탄 고지가 더 넓은 범위를 뜻합니다.
키토 제닉은 1920년대 간질병 환자의 발작을 줄이기 위해 생겨난 식단으로 탄:단:지의 비율이
5~10 : 20~25 : 65~75% 로 엄격하게 구성되어 있는 반면
저탄 고지는 단순히 지방의 비율이 높은 식단을 일컬어 말합니다.
우리가 주 에너지로 소비하는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해 연소시킬 탄수화물을 없애고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연소시켜 에너지로 사용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지방을 연소할 때 우리 몸에서는 '케톤체'가 생성되는데 바로 이 상태를 "케토시스"라고 합니다.
몸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연소시키는 케토시스 상태에 머물러야 저탄 고지 다이어트가 제대로 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저탄 고지의 의미를 알았으니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장점으로는 미토콘드리아의 최적화입니다.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에 비해 활성산소가 적게 생성되어 미토콘드리아의 손상이 줄어들어 케톤을 연소하는 미토콘드리아의 능력이 최적화됩니다.
활성산소는 몸의 세포와 미토콘드리아에 손상을 주고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즉, 활성산소가 체내에 많이 존재하면 노화가 가속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몸은 탄수화물과 같은 당분을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는데 이를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인슐린은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전환해 몸에 저장하는 역할도 하는데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저탄 고지의 경우
섭취하는 당분이 적으니 혈당이 오를 일이 적고 인슐린의 분비가 줄어들어 지방 저장을 하지 않게 되며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살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암을 예방합니다.
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미토콘드리아의 대사 결함 때문입니다.
암은 대사질환으로 미토콘드리아가 포도당을 완전히 에너지로 이용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과도한 탄수화물이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에 결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큰 장점들이 있지만 반면 단점도 존재합니다.
첫 번째, 메뉴에 제한이 크다.
탄수화물을 제한한다고 하지만 사실 당분 또한 제한하는 식단입니다.
이로 인해 곡류뿐만 아니라 양념의 당분도 제외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식단을 지키기에 힘든 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엥겔지수가 높아집니다.
위의 첫 번째 이유로 집에서 해 먹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저탄 고지 식단은 질 좋은 지방과 단백질인 고기와 채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여기에 지방을 위해 동물성 100% 버터를 주로 사용하는데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버터 값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 케토 플루로 인한 컨디션 저하입니다.
키토 제닉 식단으로 인해 케토시스 상태에 접어들면 주로 소비하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바뀝니다.
이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상을 케토 플루라고 하는데 집중력 저하, 어지러움증과 감기 몸살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전해질 보충과 마그네슘 섭취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키토 제닉, 즉 저탄 고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식욕으로 인해 다이어트가 힘드신 분들과 운동 없이 살을 빼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방법인 거 같네요^^
그리고 이 식단을 하기 전에 당뇨, 고혈압 환자 등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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