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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콜성 지방간에 대해 알아보자

건강 2020.07.12 댓글 주블(juuble)

목차

    안녕하세요 Juu입니다.

     

    오늘은 지방간에 대해서 알아볼 건데요. 그중에서도 비알콜성 지방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술 때문에 생기는 거 아닌가?

    저도 술이 지방간의 원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주위에서도 술이 원인이 아닌 지방간인 경우를 종종 보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비알콜성 지방간의 원인이 무엇인지, 해결책은 없는지 등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이란?

     

    지방이 간 무게 또는 간세포의 5% 이상 축적된 상태입니다.

    이 처럼 간에 지방이 많이 끼어있는 상태에서 알코올을 일주일에 남자는 210g(소주 3병 정도), 여자 140g(소주 2병 정도)를 초과 섭취하는 경우 알코올 지방간이라 하고, 이보다 알코올 섭취가 적을 경우를 비알콜성 지방간이라 진단합니다.

     

    일반인은 10~24%, 비만인 사람에게는 58~74%까지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희귀한 질환이 아니고 대부분 가벼운 증세이지만 심한 지방간 환자를 방치할 경우에는 심각한 간질환인 간경병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를 보아 가벼운 지방간이라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고 관리를 해야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지방간에 취약할까요?

     

     

    우선, 운동 부족인 사람이 걸리기가 쉽습니다. 

     

    성인 1373명을 4.4년간 추적 관찰한 실험에서 초기에는 모두 지방간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으나

    4~5년 내에 20%가 비알콜성 지방간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근육량이 부족해도 지방간에 취약합니다.

    근육이 부족하면 당분을 세포로 흡수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혈액에 당이 많이 남아

    지방으로 바뀌어 간에 축적돼 지방간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폐경 또한 지방간에 취약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몸속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지는데, 폐경이 오면 에스트로겐 합성이 줄어들면서

    남는 콜레스테롤이 많아져 혈액에 쌓여 간에서 지방으로 축적되고,

    남성호르몬이 증가해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이 억제되어 폐경기 여성이 지방간에 취약합니다.

     

    이런 경우와 함께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들과 여성호르몬제, 스테로이드를 오래 복용한 경우,

    급작스러운 체중 감량과 체중 감량을 위한 수술 후에도 지방간이 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 아무 증상도 없다고 합니다. 가끔 간의 위치인 오른쪽 상복부가 뻐근하거나, 피로감이 심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비만이 있는 사람은 이러한 증상이 없어도 간 기능 검사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방간의 치료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지방간과 관련된 원인이 비만과 당뇨병, 고지혈증, 복용하는 약제 등 원인을 우선 치료해야 됩니다.

    민간요법과 생양을 이용해서는 안되고 내원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간은 대부분 비만, 과체중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체중감량과 식사 요법, 꾸준한 운동입니다.

     

    체중감량은 자신의 표준 체중을 알고 목표 설정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급작스러운 체중 감량은 오히려 지방간이 악화될 수 있으니 현재 체중의 10%를 3~6개월 동안 서서히 감량한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식사 요법의 경우 매일 체중을 재고 매 끼 섭취한 음식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식사 습관을 아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자신의 식사 습관을 자각하고 문제점을 고쳐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으로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량을 조금씩 줄여서 먹고 당분이 들어간 음식, 음료와 열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개인의 몸상태에 맞게 시작해야 됩니다. 처음부터 과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준비운동부터 시작해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하고

    운동 강도는 땀으로 몸이 살짝 젖고 옆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강도가 좋습니다.

     

    약물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당뇨병 치료제나 항산화제, 간장 보호제 등이 있지만

    효과가 부분적으로 입증되어 있어 앞서 말한 체중 감량과 식사 요법, 운동으로 치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알콜성 지방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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