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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카무트'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평소 백미보다 잡곡을 섞어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카무트 역시 잡곡처럼 쌀과 섞어 섭취하는 곡물류입니다.
그렇다면 이름도 생소한 카무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카무트란?
카무트(Kamut)는 고대 원시 곡물 중 하나로 호라산 밀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즉, 호라산 밀을 수입 하면서 특정 브랜드인 카무트가 곡물 이름처럼 사용해 마치 곡물 이름처럼 고착화된 것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되던 원시 품종의 곡물로 터키에서 소규모로 경작되고 있다가
1940년대 미국에 알려져 1980년에 와서야 상업적 재배가 시작된 품종입니다.
동양의 밀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호라산 밀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한 이름입니다.
미국 타임스에서 '가장 건강한 식품 50가지' 중 하나로 선정되어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카무트는 현미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맛은 현미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또한 단백질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8종과 함께 비타민 E,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맛과 뛰어난 영양성분으로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카무트의 효능
카무트에는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무트 100g에 69.3ug 함유되어 있습니다.
기적의 원소로 불리는 셀레늄은 항산화제로 유명한 비타민 E의 2000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한 카무트의 셀레늄은 달걀의 250%, 브로콜리의 3260%, 마늘과 현미의 3~5배 더 풍부합니다.
이러한 셀레늄 성분이 체내에서 활성산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예방과 세포 노화를 막아주어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60대 남성 1300명에게 매일 200ug의 셀레늄을 섭취하게 했더니 전립선암과 대장암, 폐암 발생 위험이 평균 37% 떨어졌다는 실험이 있을 만큼 셀레늄은 항암 효과 또한 존재한다고 하네요.
이러한 셀레늄과 식이섬유로 인해 포도당이 체내로 흡수되는 속도를 억제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 당뇨를 개선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현미의 8배, 사와의 5배 등 풍부한 식이섬유로 변비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카무트에는 마그네슘과 아연 같은 미네랄 성분이 유해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 성분들로 인해 혈관 내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해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염증 유발인자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해 항염 작용에도 효과적입니다.
카무트는 다이어트로 유명한데요.
적은 칼로리와 풍부한 단백질, 식이섬유로 포만감이 빠르게 생성됩니다.
또한 풍부한 아연과 철분, 비타민 B군이 신체 에너지를 높은 상태로 유지해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골고루 함유된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이 영양공급에 도움되어 요요현상을 방지합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카무트, 부작용은 없을까요?
카무트 자체적으로 보고된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작용
과다 복용할 경우에 달걀의 2.5배에 해당하는 셀레늄 성분으로 인해 복통이나 설사,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하루 권장 섭취량인 100g을 초과하고 장기간 복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임산부 및 수유 중인 여성의 경우에는 카무트 섭취에 대한 부작용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루텐이 과다 함유되어 있으니 소화불량과 복통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정량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은 아니지만 단점으로 선택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카무트는 호라산 밀이지만 브랜드명으로 수입해야만 판매가 가능해 구입 시 선택의 폭이 너무 좁다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또한 곡물 치고는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쌀뿐만 아니라 렌틸콩과 수입산인 귀리와 비교해서 5배 이상 차이 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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